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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열정으로 붉게 물들 세저리의 가을
- 열* 맨
- 조회 : 6019
- 등록일 : 2018-08-30
오랜만에 찾아와 반가울 줄 알았지만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았던 태풍 ‘솔릭’도 지나가고,
어제까지 내리던 세찬 빗줄기도 지나간 오늘. 세저리에도 밝은 태양이 빛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저를 비롯한 4명의 11.5기(오수진, 최준혁, 홍석희, 임지윤)을 비롯해
그 동안 단비뉴스를 이끌어온 봉쌤을 주축으로 한 교수님들과 10기, 11기 재학생들이 자리해주셨습니다.
모두 긴 여름방학을 보내고 오랜만에 다 같이 모인 회의인 만큼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먼저 봉쌤의 인사를 시작으로 회의가 시작했는데요.
봉쌤은 방학 때 단비뉴스 취재 기사가 많이 없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된다고 현 상황을 꼬집어 얘기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 바뀌게 될 단비뉴스 조직 운영 방침과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봉쌤의 알토란같은 말씀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각 부서장이 나와서 부서소개를 했는데요.
각 부서마다 가진 특색과 장점이 너무 다양해서 신입생인 저는 어디 들어가면 좋을지 머릿속이 더 복잡해졌습니다.
또한 각 부서를 담당하는 교수님들의 열띤 설득까지 더해져 몸이 열 개라면 다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지역 농촌 부 부서장을 맡고 있는 10기 고하늘 학우 분께서
지역 농촌 부는 사람 냄새 나는 부서라고 얘기한 게 기억에 남네요. ^^
환경 부 부서장을 맡고 있는 10기 나혜인 학우 분께서는
지역 농촌 부와 달리 환경부는 치열한 부서라고 소개했습니다. ^^
더불어 제쌤은 환경부가 방학동안 무척 고생 많았고 부원들의 열정으로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기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부원들에게 공을 돌리셨습니다.
또 올해 지금 시리즈로 나오는 환경 취재 기사들을 바탕으로 책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밖에도 청년부, 국제부, 미디어 콘텐츠 부 등 다양한 부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열정으로 붉게 물들 세저리의 가을 하늘이 벌써 기대되네요.
저도 빨리 저와 딱 맞는 부서에 들어가서 열정을 다해야겠습니다. 세저리 화이팅!
작성날짜 : 2018. 08. 29.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