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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안형기 조교, 이제 옥천으로 출근합니다
- 저* *
- 조회 : 5722
- 등록일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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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스쿨대학원 행정실에서 일하는 안형기 조교가 <옥천신문> 취재기자 공채에 최종합격했습니다.
이번주 근무를 끝으로 다음주부터는 옥천에 새 둥지를 틉니다.
<옥천신문>은 '작지만 강한 신문'입니다. 신문구독율이 6.4%인 시대에 지역주민이 신문사 사옥에 들러 신문 한 부를 사갈 정도로 옥천 등 지역에서는 영향력 있는 매체입니다. 본지 24면 외에 별지 20면까지 발행하는만큼 읽을거리도 많습니다. 보도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중심형 기사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기자들이 '발로 쓴' 기사가 많습니다. <옥천신문>은 <경향신문> 토요판 커버스토리에도 소개됐습니다.
안 조교는 지역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그런 그가 가장 유명한 지역언론 가운데 한 곳에 들어가게 됐으니 지역밀착형 기사를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지역 에너지 불균형 문제를 다룬 기사를 써보고 싶다고 하네요.
가을은 수확의 계절인데 안 조교는 농촌인 옥천에서 합격하며 이른 추수를 했네요. 모내기를 잘 해놓은 듯합니다. 다른 세저리민도 올 가을에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