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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2024 절대반지 대관식⭐️
- 리* 숲
- 조회 : 1392
- 등록일 : 2024-03-03
때는 바야흐로 이천 이십 사년 삼월 이일 (*연호로는 동연 7월)
편집국장으로서의 마지막 과업인 🔥절대반지 인계식🔥 을 위해 안쌤과 지난 학기 간부진들이
"CHINA BUGKYEONG"
에 모였습니다.
따뜻한 제주에서 돌풍 부는 제천으로 왕림하신 강부장님...
무려 청량리발 제천행 기차가 아닌, 서울발 제천행 기차를 예매해서 행사에 지각하셨더랬죠...
안쌤은 고생 및 축하 및 기타 등등을 기념하기 위해 '회오리'를 말아주셨습니다.
(이게 안쌤이 말아주는 ㅅㅁ?)
이어서 돌아가며 자신의 '치적'과 '동연 국장 칭송' 타임을 가졌습니다.
발언순서대로 편집기획팀장 혁규는
"나는 모든 팀원들이 도와줬기에 무리없이 잘 해냈다"며 겸손을 서른 스푼 정도 넣은 멘트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동연 국장 칭송 타임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순간 회식 장소의 온도를 17도씨 가량 낮추고 말았는데요.
이에 안쌤은
"분위기를 왜 이렇게 심각하게 만드냐!"며 혁규에게 어서 칭송하라고 다그쳤습니다.
혁규는 곧 "고민을 해 보았으나, 의심의 여지 없이 훌륭했다"고 칭송했습니다
이에 동연 국장은 매우 흐뭇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후원팀장 예나
후원제는 단비뉴스에서 처음 시도하는 시스템이었던지라 매우 힘든 과정을 거쳤습니다.
무려 현재는 달에 거의 100만원에 준하는 금액이 들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전부 예나 팀장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게 아니었을까...짐작해봅니다.
다음은 지역사회부장 벼리
먼저 안쌤이 끼어들었죠.
"01년생? 세저리가 무슨 유치원이야?" 이렇게 ㄲㄷ 포인트를 +1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벼리는
"다들 언니, 오빠들인데 뭐 어쩌겠어요...(피식)"으로 되받아쳤습니다.
사실 언니, 오빠들이라고는 하지만, 지역사회부의 이야기를 건너 들으면 그렇게 카리스마가 넘쳤다고...
참고로 벼리 부장은 연임을 하니 지역사회부는 역시 단비뉴스의 에이스 부서로서 명맥을 유지할 듯 싶습니다.
또다시 안쌤이 끼어들었습니다.
"민정! 넌 왜 자꾸 먹기만 해? 너도 한 마디 해"
환경부장 민정은 자신은 사실 부장은 생각 없었으나, 안쌤이 면접 때
"귀찮은 일을 안 하려고 하네요?"라고 했다며 두고두고 마음 속에 담고 있었다며 환경부장으로서 제대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부장에 나섰다고 했습니다.
국장 칭송 타임에는 무려 국장이 '악역 역할'을 잘 했다며 국장을 악역으로 몰아세웠죠...
이런 걸 보면 환경부는 제쌤이라는 뒷배를 두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향유하고 있는 건 아닌지...
다음은 시사현안팀장 다연.
다연 팀장은 '서른 즈음에'를 부른 김광석에 빙의하듯, 유려하게 말을 꺼냈습니다.
자신은 한사코 잘 한 게 없고, 모두 팀원들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하였죠.
동연 국장은 매순간 전체 구성원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면모를 보였다며 좋은 리더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유쁘팀장 소현.
푸들(?)을 키워서인지, 언니들에게 이쁨을 받는 팀장이었죠.
소현은 최대한 즐겁게 팀을 운영하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업무는 업무다보니, 팀원들을 볶았다고 했죠.
뭐...사실 일을 안 하면 볶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 싶지만...
동연 국장이 카리스마 있게 전체를 운영했기에 본인 역시 잘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미콘부장 진국.
미콘부는 정체성이 복잡합니다.
다른 부서가 기자 지망으로만 구성될 때, 시사교양과 예능, 드라마를 모두 지망하는 인원들이 모여있죠.
그는 '종 다양성'이 넘치는 부서라 중심을 잡는 게 쉽지 않았지만, 여러모로 많은 구성원들의 힘으로 미콘부의 봄을 이룰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동연 국장 칭송 타임에는 직언을 날리기도 했는데요.
좋고 싫음이 분명해 때론 무지몽매한 인원들이 그의 눈치를 살피며 무서워한다고 했죠.
이런 점을 볼 때, 미콘부는 국장이라고 칭송만 하지 않는 아주 건강한 집단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셜팀장이자, 차기 권력의 주인공.
문 준 영
그는 전임 국장을 두고 한 마디를 남겼습니다.
"아프지 말자. 밥 제 때 먹자."
이 말을 듣고 동연 국장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동연 국장은 든든했던 간부들이 있었기에 자신이 일을 수월히 처리할 수 있었다며
또다시 모든 공을 간부들에게 돌렸습니다.
어쩌면 이를 두고 '그저 빛'이라고 하는 걸까요?
옷도 노란색에 번개 달린 그림을 입고 온 걸 보니, 자신을 암시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몇 잔의 술이 더 돌고 드디어
절대반지 인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이제는 전통이 커지고 불어, 인계식이 아닌 대관식으로 불러도 모자를 판이었죠.
이번 편집국장은 여러 가지 타이틀도 얻게 되었습니다.
최연소 국장, 연속 미콘부 출신 국장, 루피 닮은 국장, 포차코 닮은 국장...
잔뜩 즐거워진 안쌤과 간부들의 모습
점심에 마시는 술은 취하지 않는다며 흑기사를 자청한 민정
이런 간부진들은 없었다며 눈물 흘리는 안쌤
모든 자리가 마무리되고, 자리를 빠져 나온 안쌤과 간부들은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동연 시대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시작될 준영 시대는 또 어떻게 흘러갈까요....
그녀의 대관식 사진을 끝으로 새로운 단비뉴스의 모험이 펼쳐집니다.
Long Live the Qu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