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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빙판길도 막을 수 없다..올해의 마지막 단비회의!
- 감* *
- 조회 : 4049
- 등록일 : 2022-12-14
12월 14일 오후 1시반
문화관 102호에서 올해의 마지막 단비회의가 열렸습니다!!!
동장군을 만나고 빙판길을 가볍게 지나 마지막 회의에 도착한 세저리민들...
저번주보다는 한층 더 차가워진 102호의 공기
어디서 종강 냄새 안나요...??
오늘 단비회의의 첫 순서는 바로 합격자 인사
이번학기 유독 많았던 합격자들이 소감을 나눴습니다.
먼저 지사부의 든든한 기둥에서 KBS 호남제주권의 막내가 될 손민주 기자.
"운이 따랐다"라고 겸손한 소감에 폴더 인사까지...그녀는 역시 갓벽😃
갓벽한 그녀를 바라보는 뿌듯한 룸메 언니
다음으로 15.5기의 기수장 함민균 PD
세저리에 온 지 한 학기만에 세저리를 떠나는 그는 “제가 더 운이 좋았다고…”😧
깜찍한 프로필 사진에 대한 설명까지 ㅎㅎ
(드디어 풀린 함PD님 프사에 대한 비밀)
내 맴 속에 죠장~
15.5기의 작은 거인 강현주 PD
세저리에서 만난 지 4개월 밖에 안된 (유일한 동갑내기 박정은 기자를 버린) 그녀는
“다시 세저리에서 남은 공부를 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줌에서 뽀로로팸의 일원 서현덕 PD가 눈물을 훔치고 있네요 ㅜㅜ
세저리의 제쌤 바라기 14기 남윤희 기자(강현주 PD와 룸메..여러분 수맥이 흐르는 청풍 705호로 오세요)는
아쉽게도 불참을 해서 간부진이 축하 인사를 대신 전하기로 했습니다.
단비의 각 부서와 부장 지원팀 팀장님들의 열정적인 보고가 끝나고
대망의 차기 국짱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긴장되는 가운데 진행된 차기 국짱 선거
과연 이 절대반지의 다음 주인은 누구???
두번의 정견발표와 본투표 + 결선투표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된 차기 국짱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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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윤준호 기자!!
지난주 정견발표부터 보여준 워커홀릭의 면모..
많은 세저리민들이
그의 열정에 한 표를 던졌습니다.
절대반지를 건네줄 순간을 두고 이마를 짚는 이주연 국짱님.
단비회의를 취재 과정 공유의 자리로,
간부회의를 싱크탱크로 만들겠다는 윤준호 기자의 공약이
많은 세저리민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차기 국짱님 화이팅!!
결국 그의 목에 걸리는 합격 아니.. 절대반지 목걸이
이제 이 절대반지는 제껍니다..
마지막으로 쌤들과 조언과 격려도 놓칠수 없죠! 쌤들..한학기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학기 가장 길었던 마지막 단비회의를 끝으로
단비회의는 잠시 안녕~~!
감귤소녀는 이번 회의를 마지막으로 감귤국으로 날아가보겠습니다.
DOBBY IS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