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기자, PD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본문 시작

세저리 이야기

미콘부, 회식계의 새 역사를 쓰다.

  • 군* *
  • 조회 : 3198
  • 등록일 : 2023-10-17
KakaoTalk_20231017_210752497_06.jpg ( 573 kb)


2023년 10월 17일..이날은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대' 세명 '황'저널리즘 대학원의 최정예 전투원, 

PD 10인의 회포를 풀 첫 회식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큰 일을 하려면 든든히 먹어야 하는법. 

혼신의 힘을 다해 일과를 끝내고 육류에 굶주려 하고있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목숨을 건 사냥에 성공하고 만찬을 기다리는 '마우리족'의 모습과 유사했다.




그렇게 정해진 회식장소는 행복한 숯불구이. 

숯불구이라, 얼마만에 먹어보는 마주하는 숯불인가. 

숯불은 고사하고 구이조차 쉽사릴 먹지 못하던 그들에게 

박쌤의 '은총'이 내려졌다.



보이는가, 상다리가 부러지지 않을까 테이블 아래를 2회가량 주시했다. 

진수성찬, 산해진미 라는 단어는 이럴때 쓰는 말이 아닐까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정말 두껍다. 전공책보다 더.



박쌤께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시며 친히 술을 따라주시는 모습이다. 

해맑게 웃으시는 호원님의 표정에서미콘부 회식의 분위기가 얼마나 화목한지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날, 제천의 행복한 숯불구이에서는 눈이내렸다. 

다큐멘터리에 이어, 소맥마저 예술로 승화하시는

박쌤의 묘기에 부원 모두는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최정예 전투원을 얻게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이예진' 조교님. 다시한번 강조한다.

'이예진' 조교님

그녀의 거침없는 입담과 순발력에 부원들은 혀를 내둘렀다.
필자 또한 아직 내두른 혀가 돌아오지 않고있다.

세저리 전우들은 모두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길 바란다. 

삼행시가 특기라고 하니 나중에 본인 이름으로 부탁드려보는 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또하나의 희소식

옥주 선생님께서 쾌차하셔서 전선에 복귀하셨다.

그간 옥주선생님의 빈자리는 최소 1개 분대급(10인) 이상이였다 판단된다.

그만큼 선생님께서 세저리에 주시는 에너지가 컸다고 생각한다.

허리디스크라는 쉽게 보지못할 부상에도 불구하고 미콘부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오신 선생님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박쌤의 의 거침없는 입담. 

해방이후 최고의 달변가라고 감히 칭할 만 하다.

미콘부원들은 그야말로 포복절도, 박장대소, 만당홍소의 시간을 보냈다.




웃음만 있던것이 아니다. 감동또한 있었다

(감동의 도가니탕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두사람)



그렇게 미콘부의 역사적 첫 회식은 마무리 되었다. 
그 시간동안 이루어진 대화는 '1급'비밀에 해당하기 때문에 
중위 미만의 인원들로 구성된 세저리인들은 열람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시간 이루어졌던 이야기는 무엇보다 건설적이였고 
세저리의 미래를 위한알찬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다고 
이 연사 강력히 주장한다.



유비, 관우, 장비가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역사를 만들었듯,

미콘부 또한 원목 테이블 위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대한민국 PD의 역사를 써내려갈 초석을 다졌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미콘부 PD들의 앞날을 

모두들 응원 해 달라.


BTS, 봉준호, 손흥민, 미콘부. 렛츠고. 

글쓰기 수정 삭제 목록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7
naver -   2023-10-17 21:59:32
부장은 오늘 술잔 비는 속도에 실망했다
naver seo   2023-10-17 22:00:40
필승! 최고의 세저리 이야기이지 말입니다.
naver -   2023-10-17 22:03:04
아주 기합이네요
naver Camille   2023-10-17 22:05:49
소대장은 너희에게 감동했다 ..
naver -   2023-10-17 22:29:05
예진 조교님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naver -   2023-10-17 22:43:35
단결! 중대장님께 깔깔이소나기를 요청드립니다.
naver -   2023-10-17 23:38:50
ㄴ싫습니다.
* 작성자
* 내용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