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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용두산 정상을 찍고 오다
- 등* *
- 조회 : 1380
- 등록일 : 2023-12-12
12.09일은 엄청난 날입니다..!
왜 엄청나냐고요?!
바로, 세저리에서 등산 모임이 있었거든요!!
용두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승현쌤의 진두진휘 아래서 저희는 모였습니다.
두근두근...!
따뜻한 승현쌤은 개인별 아이젠도 구비해주셨어요... (알럽)
대망의 9일 토요일!!
아침부터 날씨가 맑고 따뜻하더라구요!!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저희는 10시에 이가네짬뽕 (코사마트) 앞에서 모여서
용두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용두산...
꽤 만만치 않더라구요...
등산 하는 동안 여러 번 쉬면서 걷고 또 걸었습니다...
등산은 한번 시작하면, 포기할 수 없잖아요!!
다시 내려가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올라온 게 아까워서 어떻게든 완주를 해야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전 등산이 꽤 매력적이더라구요...
그치만... 아무리 그래도 힘든 건 사실.. 헝
벤치에 앉아 쉬면서 승현쌤이 가져온 귤도 먹어주고... (수분보충)
지인쌤이 가져온 고구마 말랭이도 먹었습니다!
정우가 사온 초콜릿도 먹었습니다...
그런데!! 두둥!!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벤치에서 쉬는 시간을 아껴서 책을 읽는 자가 나타났으니...!
바로, 정우!!
아주 짧은 쉬는시간인데...
가방에서 써내서 책을 읽더라고요!! 이게 바로 틈새 시간을 이용한 독서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책의 제목을 물어보니,
<타이탄의 도구들>이라고 합니다.
교수님이 추천해서 읽는다는 말을 덧붙이더라고요!
어쨌든!
다시 출발해서 걷고 또 걷다보니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행복해보이죠?!
뿌듯함 가득~~!
정상을 찍으니, 그동안 고생했던 건 모두 잊고, 앞으로도 등산을 자주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등산 후에 <산에들에>에 왔어요~~
식당에 와보니..!! 14기 선배들이 제천에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답니다~~
등산을 같이 했다면, 더 꿀맛같은 식사를 할 수 있었을 텐데..
(혼자 아쉬워했습니다..;;)
이건 바로 오리주물럭!!
산에들에 음식은 정말 맛있어요...
가게 주인분이 12월달이라 바깥에서 먹는 걸 걱정하셨지만,,,
저희는 등산 후라 더워서 바깥에서 먹는다고 했어요...!!
오리주물럭과 능이백숙을 맛있게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산행이 힘들었던 만큼 밥이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밥을 다 먹고
카페 <꼬네>로 넘어와서
음료를 마셨습니다!
전 밀크티를 마셨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왕추천)
그런데 여기 커피도 맛있다고 하네요...!
이곳에서도 MBTI, 세저리 생활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번에도 등산모임을 갖기로 약속하며
헤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