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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제주도갔다 지구대로 연행된 미콘부
- 아* 개
- 조회 : 1655
- 등록일 : 2023-12-13
오늘은 미콘부가 제주로 여행을 가는 날이다.
옥주선생님께서 남기신 전무후무한 업적과 문준영PD의 국장 당선
현덕, 동연, 옥주, 승연, 준영, 진국PD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함이다.
제주까지 가는데 걸린 소요시간은 9분정도였다.
9분만에 제주를 갈 수 있는 세상, 굉장한 과학의 발전이 아닐 수 없다.
제주에 도착하자 한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단 한점을 먹더라도 제대로 된 고기를 먹자'
하지만 한점단위로 고기를 팔지 않는 역설적인 고기집에서 미콘부의 회포는 시작되었다.
식순의 첫번째는 부장 양진국PD의 생일축하로 부터 시작되었다. 그간 고생해준
양진국 PD의 노고를 미콘부 모두 치하하였기에 성대한 파티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에대한 화답으로 양진국PD는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였다.
다음은 세저리의 대통령이 된 문준영PD의 축하사와 독려가 이어졌다.
13기 예진 조교님마저 손을 모으게 만드는 굉장한 카리스마, 역시 차기 국장이다.
3교시는 졸업을 앞둔 정호원PD의 발표가 이어졌다.
그녀는 '시원섭섭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세저리에 남겨진 그녀의 형형색색 발자취는 대대손손 기억될 것임이 분명하다.
다음은 김동연 국장님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똑바로 안하면 빠따를 치겠다는 말씀은 절대 하지 않으셨다.
격려와 축하가 오가는 시간속, 레크레이션 강사출신 예진조교님의
넌센스 퀴즈시간이 이어졌다.
(환한 미소를 보이는 박정용 교수님)
그렇게 미콘부는 이번학기에 대한 노고와 다음학기의 빛나는 미래를 도모하며
제주여행을마무리 하였다.
그리고 이 제주여행은 옥주선생님이 실현 시켜주셨다. 미콘부에
엄청난 성과를 가져와 주신것 뿐만 아니라 모든 비용을 그녀가
부담하셨다. 술자리에서 거침없이 신용카드를 휘두르시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잔다르크의 재림을 보는 듯 했다.
제주여행을 마친 이후에는 지구대로 향했다. 연행되고 싶었으나
바른생활이 몸에 배인 미콘부 PD는 연행이 되고싶어도 될 수가
없었다. 실망을 시켰다면 사과의 말을 전한다.
지구대에서의 담소를 마지막으로 미콘부원들은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는 그들의 마지막모습, 카리스마있다.
그렇게 미콘부의 23년도 2학기는 마무리 되었다. 한 학기동안 최선을 다해준
미콘부원, 그리고 세저리인들, 성심성의껏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무엇보다
최선을 다한 당신! 당신이..정말.. 최고라고 전하고 싶다. 다음학기도 화이팅 해 보자!! 세저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