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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언론사 실무 평가? 너 누군데.
- 억떻게 하는데
- 조회 : 356
- 등록일 : 2025-01-16
전 세저리 오기 전에는 언론고시가 뭔지,,,
어떻게 이루어지는건지,,,
언론사 방송사 입사는 어떻게 하는건지
하나도 몰랐는데요?하하
언론사 방송사 전형에 대해 알게 된 후
놀라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서류-필기-실무평가-면접 까지
무려 4차로 이루어진 전형에
그래서 언시 언시 하는군아,,,했읍죠
전 아직 전형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언젠가 제가 원하는 회사의 공고가 떴을 때
아무런 준비없이 냅다 전형에 가는 것보다
미리 연습해서 실력을 갈고닦고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게끔,,,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겨울에도 나무를 타며 발톱을 가는 까망이처럼...
그래서 고민 끝에 은샘 겨울방학 특강을 수강햇습니다
방학특강은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모두에게 열려있는 무료 강의랍니다!!!?
방학에는 기숙사까지 제공이라는 사실!!!!!!다들 아시죠?>,•
그래서,,,
은샘 겨울방학 특강이 뭐냐고요??
이정도면 설명됐으려나?
이상입니다.
스터디원을 자체적으로 구해서 논술 작문 쓰면서 필기 준비하고
현장 실무 모의고사를 진행한다고 해도
언론사 전형과 내 글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피드백해 줄 선생님이 없다면 아쉬울 것 같아요
세저리에는 아낌없이 조언을 해줄 대박짱멋진 교수님들이 있다는 사실!!!
매서운 은샘 팩트체크....정말 닮아가고파서
가왕전에서 노래까지 불렀었는데요...
정은령 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기회가 왔다니...
신청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체계적인 수업이에요.
나노단위로 스케줄이 정리되어있습니다.
은샘의 엠비티아이는 JJJJ임이 틀림없습니다.
시간도 실제 언론 전형 같아서 심장이 쫠깃해져요.
시간이 얼마 안남으면 손이 발발 떨립니다.
1월1일 새해를 맞이하고,,,
다음주부터 갓생산다;!!!
라고 다짐하기 딱 좋은 시기!
새해 바로 다음날 저흰 수업을 했습니다!!!
1.논술 작문 시험!!
정말 시의성 가득한 논제 작제가 나왓어요
따끈따끈하다 못해 지금 끓고 있는 주제였어요
궁금하신가요?
궁금하면 댓글 달아주세요.
2.현장 실무 평가!!
제천에서 어케 실무 전형을 준비해?
라고 생각하셨나요?
저흰 많은 언론사가 있는 그곳,,,
실제 전형이 이루어지는 그곳,,,,
서울로 떠났습니다.
무려 서울 왕복 차비 지원과 점심 지원이 됐답니다?
현장 취재를 갔다 온 후엔 단비뉴스 서울 취재 본부에서 기사를 썼습니다!
콧물 휘날리도록 취재하고 서울 본부로 돌아왔는데
책상에 뭔가가 놓아져 있더라고요
바로 은쌤의 따땃한 사랑...
이 담긴 스콘이었습니다
은샘 F 이신가요?
세저리 교수님들은,,,다 T인 것 같아요,,,
은샘은 t인가요 f인가요,,,라는 세저리이야기 댓글에
직접 취재하라. 기자 피디란 그런 것. 이라고 답변해주신 은T,,,,
mbti 뭐가 좋고 뭐가 안좋은 건지 모른다는 석샘의 말씀에
석샘 t에요~라고 답해준 제gpT 제샘,,,
순정 마초(자칭) 안샘은 ENTJ 아님 INTJ?
Park 샘은 INTP 느낌? 석샘은 ESTJ / ISTJ? 같아요.
교수님들의 반박 내지 정정 댓글 언제든 받습니다.
여튼 스콘을 보고 취재의 힘듦이 싹 없어졌어요.
스콘의 출처는 안국동 헌법재판소 맞은편에 있는 카페라고 합니다.
교수님께서 헌재의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며...사오셨다고 해요....
이것이 헌재의 맛?
스콘 진짜 맛있었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스콘이었어요.
.
.
.
제가 실무 전형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이 뭔지 아시나요?
아는 게 없다?
경험도 없다?
글 못 쓴다?
시간 관리 못한다?
다 정답같지만~^^;;;
그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언론사 전형은 언제나 있긴 하지만 몰리는 달이 있잖아요? 아님 말고요.
한겨울에 혹은 한여름에 현장 실무 평가에서 현장 기사를 쓴다거나
취재 후 기획안을 써야할 때
기민하게 밖을 돌아다니고 사람들 만나고
다시 와서 짧은 시간에 글을 완성하는 것
그것은 나 자신,,,체력과 싸우는 일입니다
왜냐면 제가 은샘 실무평가를 위해
서울 혜화-명동-전쟁기념관-한남동 관저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거의 이만보를 걸었는데요?
간만에 걸었더니,,,
취재 도중에 다리에 쥐가 나서,,,,,,
정말 난처했어요,,,,,,,,,,,,,
집 와서는 몸살감기를 앓으면서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했습니다
취업하면....매일 매일 바쁘겠지요...?
우리 운동해요^^
3.피드백 시간!!
피드백은 이렇게 카페에 올려주십니다.
수업 전에 미리 다른 사람들 글까지 읽고 옵니다!
교수님께서 당락을 결정하고 점수를 매기시진 않습니다.
그보다 어디가 부족한지, 무엇을 잘했는지 알려주시고
함께 보완할 부분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슨배님들의 기획력과 취재력 그리고 경험치에 정말 놀라고 반성하고 많이 배웠어요
그냥 이랬답니다.
같이 고민을 나누고,,,서로의 발전을 기원해주는 동료가 있다는 것은 참,,,좋은것같아요
그리고 항상 지원해주시는 교수님까지!!!!!
지존됨니다.
만약 방학 특강을 듣지 않았다면
언론사 전형 과정을 직접 생생하게 경험해보지 못했을뿐더러
제가 어떤 강점과 약점을 갖고 있는지 몰랐을 것 같아요.
사실 부족함을 훨씬 많이 발견했지만
내가 어떤 부분에선 강한지
난 어떤 걸 잘할 수 있는지를 동시에 확인한 것 같습니다.
사실 내 글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고
모두 앞에서 피드백 받는 것도 쉽지 않아요,,,,
전 매순간순간 시험때마다 나 아무것도 못할것같은데
진짜 이상하게 하면 어떡하지,,,심장이 뛰고,,,
피드백글이 올라오면 열어보기가 두렵고,,,,
내 순서가 오면 407호 창문깨고 나가서 2층 피디방 테라스에 착지하고 싶은데요,,,
사실 뭐 좀 못한가고
제 인생이 쫑나는건 아니잖아요?
못할수도 있고 말이에요 사람이,,,,,,,,,엉엉엉
그러니깐 배우러 왔죠!!
갑자기,,,뜨끔한 나머지 하하^^
그리고 생각보다 막상 겪으면,,, 별일도 아니더라고요...
그냥 내가 부족한 것일뿐!!,,,,그냥,,,그 시간을,,,,참고 견디는 것이 답이다,,
방학 특강 들은 사람은 원하는 곳에 빠르게 취업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소문 출처가 어디냐고요?
제가 지어냈어요.
그럼 안되나요??
그럼 추운 겨울 문화관에서 따땃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다들 아좌좌~^~^~^
요근래 저에게 웃음을 준 짤을 두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