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고기다리던 여름 방학 특강이 시작됐습니다~

쨕쨕쨕

27일부터 시작된 올해 캠프는 역시나 리봉수 원장 선생님 수업으로 스타트를 끊습니다 >_<

▲지금보다 젊은 봉쌤...

원장선생님께서는 매 방학 특강마다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 밥을 사주시는데요, 

감자탕, 삼겹살, 생선구이 등등등... 메뉴 고르는 재미도 상당합니댜(feat. 형기 검색력)

이번 점심은 중국집으로 고고씽~>_<

▲ 수줍게 고개를 떨군채 문화관에서 노숙하며 봉쌤에게 밥 얻어먹은 사실을 고백하는 환경부장 나혜인 씨 그는 물절약 실천을 위해 머리를 감지 않았다. ⓒ 조승진

나혜인 환경부장은 불타는 학구열을 주체하지 못해 방학 이후에도 제천을 떠나지 않고 문화관에서 숙식(노숙)을 해결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봉쌤이 계속 밥 사주셨어..."

그의 간절한 눈빛이 봉쌤 마음을 움직인 것일까요? 킁킁...

▲밥을 기다리며 화기애매한 모습을 보이는 세저리민들. ⓒ 조승진

저런, 표정이 다들 좋지 않네요. 왜 때문일까요? 

▲음식이술이 등장하자 화색이 돌기 시작하는 세저리민들. ⓒ 조승진

아하! 배가 술이 고팠기 때문인가 봅니다.

오늘 등장한 메뉴는 탕수육, 쟁반짜장, 짬뽕밥 입니댜!!!

▲음식을 보자 신이 나서 접시를 챙겨오고 있는 고하늘 지역농촌 부장. ⓒ 조승진

하늘이 오빠가 모두를 위해 앞접시를 가져고오 있네요

▲ 거친 손길로 짜장면을 자르는 김평화 연구원과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나혜인 환경부장과 그걸 지켜보는 황진우 학우.(feat 임재범 '너를위해') ⓒ 조승진

각 테이블 별로 모든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음식을 보고 양이 많아 남기면 어쩌나 하는 우려를 표명하는 학생들도 있었죠...

하지만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능...!!!

▲경건하게 짬뽕 국물을 뜨는 고하늘 지역농촌 부장. ⓒ 조승진

▲ 양손을 이용해 두 가지 맛을 모두 음미하고 있는 이자영 학우와 우물거리는 와중에 매의 눈으로 음식을 고르는 반수현 학우, 그 옆에 면을 흡입중인 조현아 학우. ⓒ 조승진

▲후각을 이용해 짬뽕 건더기를 푸고 있는 황진우 학우 그는 짜장면에 짬뽕 국물을 섞어 먹는 취향을 공개하기도 했다. ⓒ 조승진

▲음식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세저리민들. ⓒ 조승진

신나게 얘기하며 먹다보니 어느새...

▲음식이 초토화된 현장, 빈 그릇만 보이는 와중에 남아있는 군만두가 눈치게임을 예고하고 있다. ⓒ 조승진

남길까 걱정했던 건 역시 기우였습니댜

위대한 세저리민들은 해냈습니댜!!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얘기가 곁들여져 끝도 없이 먹을 수 있었던 거겠죠? >_<

▲눈치 게임에서 승리한 황진우씨가 엄지를 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 조승진

자 이제, 다음 수업을 들으러 문화관으로 가야 합니다

앗, 그런데 저녁에도 무언가 풍족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무엇일까요?

풍족한 그것...ㅍ족...족... 

힌트가 되었나요?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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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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