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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단비뉴스>와 함께한 당신의 한 해는 어떠셨나요?

  • 임* 윤
  • 조회 : 4986
  • 등록일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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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현재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제가 좋아하는 명언 중 하나로 톨스토이가 했던 말인데요.


무더웠던 지난 8월, '17기 예비언론인 캠프'를 시작으로 세저리 생활을 오늘까지 이어갔지만 세저리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과 다시 오지 않는 모든 시간에 최선을 다했는지는 반성이 됩니다.


<단비뉴스>와 함께한 여러분의 한 해는 어떠셨나요?




이번 종강회의에는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한 7기 남건우 선배님께서 피자를 쏘셨습니다. 다들 맛있었죠? 

제가 사진을 맛있게 못찍어서.. ㅠ 전 맛있어서 한 6조각 먹었던 것 같습니다 ^^

졸업후에도 항상 멀리서 애정을 가지고 세저리 후배들을 챙기시는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학교생활이 든든합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제쌤의 "국장님 우리 다들 피자 먹어도 되나요?" 한 마디와 함께 다들 피자 한 조각씩 손에 든 채로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먼저 평소와 같이 각 부서 활동 보고가 이뤄졌는데요. 특히 방학때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각 부서 장들이 발표를 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역시 '청년부'를 이끌고 있는 안형기 청년부장의 말이었는데요! 


청년부는 그동안 주축으로 활동하던 10기 4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인수인계를 해야하는데 인원이 부족하다고 했는데요 ㅠㅠ 


방학부터 '이적시장'이 열린다며 청년부로 들어올 경우에 '청년부장직'을 주겠다는 통 큰 약속을 해서 많은 이들을 웃게 했습니다. 


안형기 청년부장의 말대로 '2019시즌 세저리 이적시장'에서 누가 엄청난 몸값으로 '청년부장'자리에 앉게되어 종쌤의 특훈을 받을지 기대되네요!


이 밖에 전략기획팀은 예비 언론인 캠프 준비, 세저리 사진 액자로 만들기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고!


지역농촌부는 최근까지 준비한 '파릴리'영상과 기사를 곧 끝마친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제천을 중심으로 지역 행사 기사를 꾸준히 쓸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또 미디어콘텐츠부는 방학중에도 모니터링 스터디와 영상제작을 이어나갈 계획을 밝혔고!


환경부는 남은 '에너지 대전환'시리즈를 끝내고 책을 낼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기획탐사팀은 '한국언론을 망친 사람들' 시리즈를 '신혜식'편까지 마무리하고, 언론인 뿐만이 아니라 언론계에 몸 담고 있는 교수들까지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했구요!


시사용어팀도 다른 부서에 비해 방학 중 시간이 여유로운만큼 더 열심히 시사용어를 정리해나갈 예정이라 했습니다! 


최근 민주언론시민연합의 대안매체부문 '2018 올해의 보도상', 그리고 데이터 저널리즘 코리아와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센터가 공동주최하고 구글뉴스이니셔티브가 후원하는 '2018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에서 '영 저널리스트' 상을 수상한 환경부 칭찬을 안 할 수가 없죠? 



환경부는 지난해 9월부터 무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에너지 대전환 내일을 위한 선택' 시리즈를 40편 넘게 연재했는데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죠~ 환경부 재학생 중 이번 수상 대상자들(왼쪽부터 박지영, 이자영, 나혜인, 박진홍, 조은비, 윤종훈, 장은미)이 앞에 나와 소감을 한 마디씩 밝혔습니다! 


다들 그 동안 힘들었지만 예비 언론인으로서 제대로 취재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며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선일보>에서 인턴 생활을 하다가 온 조은비 학우는 어렵게 환경부 기사를 쓰며 겪은 작은 경험들이 실제로 언론사에서 일 할때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재학생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6개월간의 사전 취재, 국내외를 아우른 많은 전문가들 인터뷰, 유관기관의 내부 자료, 치밀한 현장 탐사 및 분석 등 규모가 큰 기성 언론에서 시도조차 하지 않은 ‘탐사 기획’을 통해 우리가 왜 '탈핵'을 해야만 하는지,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왜 필요한지 기사를 통해 녹여낸 환경부! 제쌤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



방학기간 중에도 각자 마음 수양을 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선생님들의 말씀이 이어지고..! 2018년 마지막 '이 달의 기자상', '이 달의 댓글상', '이 달의 부서상' 수상이 있었습니다!



'이 달의 기자상'은 환경부 기사로 "‘바람은 모두의 것’ 제주 이익공유 첫발기사를 쓴 박지영, 윤종훈, 조은비 기자가 받았습니다! 제주도까지 직접 가서 오랜 기간 취재와 보완을 거듭해 나간 기사라 수상을 인정할 수 밖에 없군요!ㅎㅎ



다음은 '이 달의 댓글상' 입니다! 

수상자는 황진우 편집국장과 동률이지만 전략부장 임의?의 판단하에 질적으로도 뛰어났다고 평가받은 고하늘 학우였습니다! 대부분 박수를 치고 고개를 끄덕였으니 전략부장의 판단이 맞았던 거겠죠?! ㅎ


(지난 달에 '댓글상'을 수상한 임지윤 학우와 '댓글상'을 처음 제안한 윤종훈 학우는 각각 1,2위를 차지했지만 상의 취지가 모두 함께 <단비뉴스>에 애정을 가지자는 의미이기 때문에 수상 대상자에서 깔끔하게 제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달의 부서상'입니다! 

전략기획팀이 받았는데요! 그 동안 학교 행사나 각종 행사 기획, 취재를 비롯해 편집국장 보조 역할, 그리고 <단비뉴스>홍보까지 도맡아 책임감을 보여줬던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듯 합니다! 


2018년 마지막 '단비회의'...! 

너무 뜻 깊은 시간을 모두가 함께한지라 서로 오갔던 얘기도 많았는데요.

제가 글 솜씨가 부족해 그 때 그 현장이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습니다 ㅠ 


울고 웃었던 지난 한 해의 기억이 여러분들 각자 머리 속에, 그리고 가슴 속에 있을 겁니다.


후회보다는 추억이, 외로움보다는 소중한 사람이 곁에 남았길 바라면서 2018년 마지막 '단비'이야기를 마칩니다. 다들 앞으로도 행쇼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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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naver 밀크   2018-12-17 17:16:38
누구보다 바쁘게 한 학기 보낸듯한 임기자님 고생하셨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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