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작
세저리 이야기
기부도 전염되나 봅니다...(눈부심 주의)
- 홍* 희
- 조회 : 5400
- 등록일 : 2020-01-29
안녕하세요. 11.5기 홍석희입니다.
11기 박선영 학우의 기부금으로 단비서재 도서를 구입했다는 소식을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하루만에 기부 소식이 또 전해져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유쾌한 이야기는 한시라도 빨리 전해야겠지요.
주인공은 '3기 안세희' 선배입니다. 20만원을 쾌척해주셨습니다.
나름의 취재 결과, 안세희 선배는 국제신문에 재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7년 전 합격소식 글에 축하 댓글이 20개나 달린 점으로 미루어보아 엄청난 '인싸'셨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농담입니다.
분명 보람 있는 학교 생활을 하신 거겠죠.
얼굴도 본 적없는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실 정도로, 학교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학교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단비서재 도서구입 소식을 보고 기부를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선배는 "받은 것에 비하면 약소하지만 후배들 학업 활동에 잘 쓰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절대 약소하지 않습니다.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PS. 기부금은 다음 학기 필독서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