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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봉쌤과 함께하는 <세계 일류언론에서 배운다>

  • 1* *
  • 조회 : 5053
  • 등록일 : 2020-04-01
09.jpg ( 149 kb)


꽃 피는 봄, 3월의 마지막날! 

오후 1시 30분부터 봉쌤의 <한국사회이슈와 칼럼쓰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온라인으로요ㅎㅎㅎ

원래 사전에 주신 자료를 예습하는 것으로 수업을 대체했는데, 온라인 강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렇게 수업을 듣게 됐어요.


처음엔 어색했던 모니터 만남이 이젠 익숙해졌어요 *^_^*


학우들은 이동하는 차 안, 카페, 단비서재, 집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수업을 들었는데요.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다는 온라인 강의의 장점을 모두 잘 이용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오늘 수업의 주제는 <미디어의 이해 - 세계 일류언론에서 배운다>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세계의 여러 언론들을 두루 보고 배워야 한다,

기자 또는 PD가 되려면 글의 소재가 되는 직,간접 경험을 늘려야 한다,

정보격차는 지식격차를 부르고, 이어 빈부격차로까지 연결된다 등 여러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수업내내 선생님의 코 아랫부분은 잘 볼 수 없었지만 말씀은 잘 들렸어요...크크




선생님께서 경향신문에 기고하신 글을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럽순방을 할 때 찬양보도만 하던 언론을 비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ppt 화면을 함께 보면서 말씀을 들었는데,

ppt에 연결된 하이퍼링크 인터넷 화면 공유를 위해 선생님의 아드님이 잠시 등장하시기도 했어요.

(아드님의 초상권을 위해 사진은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ㅎ_ㅎ)



계속 수업이 진행되고... 다들 슬슬 졸리기 시작하나 싶던 찰나,

모두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 것이 있었으니...!


이번 사진은 작게작게...


선생님께서 <naked news>를 소개해주시는 대목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the sun>, <the guardian> 등 여러 신문들을 통해 '신문 덕후'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오프라인 수업이었다면 종이신문의 실물들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워요...!





다음은 소멸착시현상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진에서 까만색의 진한 점이 한번에 2개씩만 보여야 정상인데요. 

이처럼 한눈에 디자인이 다 들어오도록 만들어진 판형이 베를리너판이라고 합니다.

한번에 3개 보인다는 오동욱 학우, 비정상으로 밝혀져.... 

(사실 4개가 보였는데 줄여서 말한거라고 합니다ㅋㅋㅋ)



약 2시간 30분의 강의는 이렇게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얼굴 보면서 수업하면 조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알고 흥분도 하고 열강을 하는데

이렇게 하니 보이지도 않고, 안들리나 싶어서 목소리만 커지고 목이 아프다"며 

"이런 방식, 아주 어색하고 힘들다"고 덧붙이셨습니다. 

어색하다고 하시지만, 처음보다 많이 익숙해지신 것 같았어요 선생님!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세계의 여러 신문들을 보고, 

지식인으로서 선생님이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시는지 들으면서

우리는 어떤 생각과 고민을 하며 살아야 할까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서 오프라인에서 만나 함께 모여 수업 듣고 싶어요!!

봄이 가기 전에 강의실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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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9
naver -   2020-04-01 13:30:57
ㅋㅋㅋㅋ 솔직히 말들 해보세요. 3개 보였던 학우님들...은근 많았잖아요..ㅋㅋㅋㅋ
naver HEETAETECH   2020-04-01 15:26:23
네? 전 2개 보였습니다만...?
naver 조한주   2020-04-01 17:38:29
까만 점만 집중해서 보면 2개만 보이는데, 애매한 곳에 시선을 두면 한꺼번에 4개까지 슬쩍 보이긴 하네요 ㅋㅋㅋㅋ 조그마한 글씨로 덧붙인 사담이 재미있어요ㅋㅋ
naver -   2020-04-01 19:26:01
봉쌤 아드님에게 출연료를 드립시다!!
naver -   2020-04-01 19:29:57
아드님 정말 부모님의 장점만 따서 닮으셨어여!
naver dlawld****   2020-04-01 19:35:27
ㅋㅋㅋ 점 3개 보고 싶어서 안간힘을 써도 안 되던데...ㅋㅋㅋ 저는 미간도 넓은데 왜 안 될까요 ㅠㅠㅠ 부럽
naver hibon****   2020-04-01 20:51:16
점이 셋 이상 보이는 사람은 안과에 가봐야 한대두. 시각은 사람의 감각 가운데 가장 부정확한 것이라는 얘기도 읽은 적이 있다. 사람의 뇌는 시각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뇌가 점 분포의 규칙성을 재빨리 간파해 두 개 말고도 점이 있다고 생각하게 한다는 거다.
naver dlawld****   2020-04-02 00:26:28
네 선생님... 제가 보는 세상이 전부라는 생각을 버려야겠습니다...!
naver -   2020-04-02 05:26:48
ㅎㅎㅎ 정말 안과에 가보려 했는데,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두개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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